그 숨겨진 진실, 이제 영화로 만난다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특수 요원에 의해 살해됐다는 내용의 책이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화제의 영화는 '리타 길들이기'로 유명한 윌리엄 카트리지가 메가폰을 잡게 될 '숨겨진 진실(Hidden Truth)'. 이 영화는 다이애나의 죽음에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이 개입됐다는 내용을 담은 존 킹과 존 베버리지의 책 '프린세스 다이애나: 숨겨진 증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비전 인 프로덕션이 만들게 될 이 영화는 총 280만 파운드의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오는 봄부터 본격 제작에 착수하게 되며, 아직 캐스팅된 배우는 없다고 BBC는 전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지난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사망 당시 연인으로 알려진 다디 알 페이드와 함께 차에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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