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군(금산, 서천, 태안)은 확보율 부족

▲ 충남도청사
세월호 침몰 참사를 계기로 재난 및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충남도의재난대피시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충남도가 지난 22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민들은 도청이나 시·군 홈페이지에서 대피시설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고, 게재된 정보도 주소 및 시설명 밖에 표시되지 않아 대피시설의 구체적 위치표시나 지도 기능이 탑재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도내에는 공공 및 민간시설 702개소가 비상대피시설로 설치되어 있으나 도내 3개 시·(금산, 서천, 태안)은 대피시설 소요량 대비 확보율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읍··동 주민 센터 및 직장민방위대 등을 통한 홍보 강화 및 시설 지정·운영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계몽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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