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NGO 푸른아시아 기부금 1억 원 기탁

▲ 오비맥주는 황사 예방을 위한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과 현지 환경난민의 자립 지원을 위해 국제환경NGO인 푸른아시아에 1억 원을 19일 기탁했다ⓒ오비맥주

오비맥주가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과 현지 환경난민의 자립 지원을 위해 국제환경NGO인 푸른아시아에 1억 원을 19일 기탁했다.

기부금은 사막화로 생활 터전을 잃은 소위 ‘환경 난민’의 자립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이달 말 ‘푸른아시아’와 국내 대학생 환경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몽골에서 조림 봉사활동에 나선다.

몽골 환경난민의 비닐하우스 영농을 지원하고 어린이 놀이공간과 교육 공간을 설치해, 환경난민들의 정착과 자립 의지를 도울 예정이다.

오비맥주 부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몽골의 급격한 사막화는 자연 생태계 파괴, 토양 황폐화, 황사로 이어져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세계적 환경 문제가 되고 있다”며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사막화의 피해자인 환경난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몽골에서 판매되는 ‘카스’ 제품의 판매금액 1 % 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으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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