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에서 진짜 갑동이 박호석 출소

▲ 갑동이 / ⓒ tvN
▲ 갑동이 / ⓒ tvN
진짜와 가짜 갑동이가 만났다.

5월 17일 방송된 tvN ‘갑동이’에서는 진짜 갑동이로 알려진 박호석(정근 역)이 치료 감호소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그러기에 앞서 류태오(이준 역)와 만남을 가졌다. 박호석은 류태오에게 자신이 갑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항하면 저항할수록 더 단단해진다. 내가 갑동이라는 표시”라고 말했다.

류태오는 박호석에게 “어떻게 멈췄냐”고 물었다. 이어 “체포되기 전에 멈춘 연쇄살인범은 당신 뿐이다. 왜 멈췄는지 그걸 물어보려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석은 이에 대답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출소한 박호석을 류태오는 다시 찾았다. 가짜 갑동이인 류태오는 진짜 갑동이라고 주장하는 박호석을 의심하며, 살인을 저질러보라고 충동질했다. 그리고 박호석은 어설퍼 보이는 모습을 보여 과연 진짜 갑동이일지 의심을 가중했다.

극중 박호석이 진짜 갑동이일 가능성은 현재까진 높지 않아 보인다. 기본적으로 아직 ‘갑동이’는 10회나 남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어설픈 진범을 잡기 위해 하무염(윤상현 역), 양철곤(성동일 역)이 지금까지 노력해 온 것이라면, 너무 허무한 일일 것이다.

한편, tvN ‘갑동이’는 매주 금, 토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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