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신원 확인, 나머지 대부분 안산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

▲ 현재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205명, 실종자 9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뉴시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이후 14일째인 29, 실종자 수색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2구의 시신을 추가 수습해 사망자가 늘었다.

29일 오후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수색 작업업 중 남성 9, 여성 3명 등 총 사망자 12명의 시신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날 수습한 12명의 사망자 중 11명은 5층 로비 수색 중 발견됐으며, 1명은 4층 객실에서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사망자가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세월호 아르바이트생 이모(19), 단원고 학생 안모(17), 김모(17)군 등 3명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어 신원이 확인됐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한 현재 사망자는 205명이며 실종자는 97명으로 집계됐다. [시사포커스 /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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