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LPGA 첫 한국인 우승으로 반길 소식

▲ 리디아 고/ 사진: ⓒ 뉴시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한국명 고보경)가 프로로 전향한 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달리 시티 레이크 메르 세드 골프장(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8월 CN 캐나다여자오픈 대회 2연패를 차지한 뒤 차지한 프로 첫 LPGA 투어 첫 우승이다. 올 시즌 한국인 우승이 없는 와중에 기쁜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4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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