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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박주영이 재활훈련을 시작했다.

박주영은 오른발 부상으로 귀국한 이후 3주 만인 24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모습을 드러내 가벼운 달리기와 패스 훈련을 소화했다.

박주영은 일단 내달 12일 대표팀 소집 전까지 이케다 체력 담당 코치와 함께 몸 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러면서 박주영은 “치료 열심히 잘 받았고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훈련 가능한 상태”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주영은 최종 명단이 발표되기 전인데도 대표팀의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해, “‘특혜 논란’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주영은 언론을 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밖에서 보이는 것처럼 피하지 않는다”며 “그런 성격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장에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9일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월드컵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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