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소재 거위농장 폐사율 급증, 당국 비통한 분위기
충북 진천에 위치한 씨오리 농장에서 지난 1월 27일 발병했던 AI가 80일 만에 가금류 이동제한 해제 예정에 있어 당국은 사실상 종식된 사건으로 봤다. 그러나 지난 21일 진천 소재 거위농장에서 AI 의심 증상이 발병하기 시작하면서 방역당국과 축산 농가는 다시 긴장하고 있다.
이어 당국은 "병성감점으로 밝혀낸 것은 방역체계가 작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를 반대로 해석한다면 방역체계가 작동하는 와중에 AI가 발병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바이러스라는 위험성이 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랑 싸운다"는 말로 해당 사건의 어려움을 표했다.
권노은 기자
kwonnor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