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는 특보 체제로. 케이블은 예능 프로그램 결방 전해

▲ 뉴스 특보 / ⓒ KBS 24시 뉴스

방송가가 멈췄다.

4월 16일 이후 지상파 방송 3사는 정규 프로그램을 대부분 취소하고 뉴스 특보를 보내고 있다. 예능은 물론이고, 드라마까지 모두 취소하고 모든 편성을 특보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케이블 채널 역시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Mnet, MBC 에브리원, tvN 등의 케이블도 예능 프로그램들의 편성을 대부분 취소했다.

지상파 예능국 관계자는 “대형 참사가 예상되는 이 같은 때에 웃고 노래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내지 않는 것은 방송가의 불문율이다.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에도 이 같은 일이 있었다. 애도에 함께하는 것이 마땅할뿐더러 시청자 정서에도 맞지 않다”고 전했다.

예능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 발표회도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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