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래원과 호흡

탤런트 정려원이 ‘공주님(가제)(극본 정유경)’으로 휴식기를 끝내고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안녕 프란체스카', '내 이름은 김삼순', '가을 소나기'로 작년 연기대상과 방송 연예대상에서 여자 우수상을 수상한 후 차기작 결정에 신중을 기하던 정려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은 바로 ‘공주님(가제)’. ‘늑대’ 후속으로 3월 방송 예정인 MBC 월화 드라마 ‘공주님(가제)’은 '바보 같은 사랑', '풀하우스'의 표민수PD가 연출을 맡고, 한류스타 김래원이 상대역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정려원은 ‘공주님’에서 밝고 순수함을 지닌 산골 처녀인 김복실 역을 맡았다. 김복실은 불우한 가정사에 묶어 산골에 묻힌 청춘이지만, 강인한 생명력과 밝은 성품으로 세상을 씩씩하게 헤쳐 나가는 인물로 애인의 죽음으로 절망에 빠진 영화감독 최승희를 만나면서 사랑을 나누게 된다. 정려원은 지난 28일 제작진과 구두합의는 끝낸 상태이고 조만간 스탭들과 만나 대본 연습을 가질 예정이다. 정려원 소속사 측에서는 “밝고 건강한 역할의 이미지가 정려원의 평소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다.”며 “표민수PD 작품을 앞두고 정려원은 캐릭터 분석과 연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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