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0t 규모 수족관, 국내 세 번째 규모…육상 동식물까지 원스톱 관람

▲ 4월 10일 고양시 킨텍스 부지 내에 수도권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한화 아쿠아플라넷'이 개장한다 ⓒ고양시청

4월 10일 수도권 최대 규모, 국내 세 번째 규모의 아쿠아리움이 고양 킨텍스 전시단지 내에 문을 연다.

고양시는 27일 한국국제전시단지 지원시설 부지 내 한화 아쿠아플라넷이 내달 10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아쿠아플라넷은 2만5880㎡에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3223㎡ 규모로 한화호텔&리조트, 외국계 투자회사 합작으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은 해양동물을 전시하는 아쿠아리움과 육상동물 및 조류를 관람할 수 있는 비바리움 등이다. 전체 약 280여종, 총 2만5000여 마리의 육‧해상 동식물을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복합 전시관이다.

수족관의 경우 4300t 규모로 제주와 여수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 수도권에선 가장 크다.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2배, 63빌딩 수족관의 4배 규모다.

최성 고양시장은 “10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또 하나의 관광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며 “고양시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이스산업 및 고양 국제꽃박람회 등과 연계해 천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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