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반떼hd 급발진 영상 캡쳐
현대자동차 아반떼HD 급발진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한 자동차게시판에서는 ‘아반떼HD 급발진 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관련 영상이 소개돼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아반떼HD 차주로 보이는 남성이 시동을 거는 순간 RPM이 순간적으로 6500까지 올라갔다. 더욱이 악셀은 아무것도 밟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 남성은 “차량 급가속 당시 풋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 엔진 브레이크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며 “현대차 청주•아산 지점은 서로 책임만 미루면서 유상처리 방침을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해당 차량이 11만 km가 넘은 것은 감안하면 차주의 관리소홀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차량은 20만 km 넘게 탈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이를 증명할 기술이 없기 때문에 급발진은 없다’고 발표한 바 있어 동영상과 급발진의 사실 관계를 밝히는데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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