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수다’·‘고조쇼’·‘초보뉴스’ 폐지키로…16일 ‘취해서 온 그대’ 첫 등장

▲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댄수다’, ‘고조쇼’, ‘초보뉴스’ 등 3코너가 폐지되며 프로그램이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선다. / 사진=KBS영상 캡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댄수다’, ‘고조쇼’, ‘초보뉴스’ 등 3코너가 폐지되며 프로그램이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최정상의 인기를 누린 ‘댄수다’는 허민‧임우일‧이상호‧황신영‧안소미 등 신인개그맨들의 등용문으로 약 9개월간 방영된 끝에 종영이 결정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1월부터 박성호‧박지선‧정범균 등 기존 개그맨들이 등장하는 ‘고조쇼’와 지난해 12월 김대희‧김원효 등이 출연한 ‘초보뉴스’는 2~3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이들의 빈자리는 새 코너 ‘취해서 온 그대’가 메꿀 예정이다. ‘개콘’ 제작진에 따르면 이 코너에는 서태훈‧김혜선‧이희경‧김대성 등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댄수다, 오랫동안 재밌게 봤는데 아쉽다”, “취해서 온 그대, 재밌는 개그맨들 다 모였네! 기대된다”는 등 아쉬움을 표출하면서도 새 코너에 대해 한껏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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