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아시안 최우수TV여우상 수상

배우 김윤진이 미국 현지에서 '2006 아시안 최우수 TV여배우'로 뽑혔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ABC 방송 인기 TV시리즈 ‘로스트’의 김윤진과 대니얼 대 킴이 19일 미국 LA에서 열린 ‘2006 아시안 엑설런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TV여자배우상과 최우수 TV남자배우상을 각각 수상했다. 미국 AZN TV가 주최하는 '아시안 엑셀런스 어워즈'는 한해 동안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의 위상을 높힌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편 주성치 감독의 영화 ‘쿵푸 허슬’은 ‘게이샤의 추억’ ‘세이빙 페이스’ ‘2046’ 등의 경쟁작을 물리치고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다. 또 이 작품 주연배우 시티븐 추는 최우수 영화배우상을 수상했다. 로스앤젤레스 시내 LG윌턴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인 조셉 한이 멤버로 활약중인 6인조 록그룹 ‘린킨 파크’는 최우수 라이브 공연팀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칼 윤, 존 조, 그레이스 박 등 미국 무대에서 활약중인 한인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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