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어 메리츠·LIG 영업용 車보험료 인상

▲ 메리츠 화재와 LIG손해보험이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10% 올릴 예정이다ⓒ뉴시스

메리츠 화재와 LIG손해보험이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10% 올릴 예정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 화재는 영업용 차량 10%, 업무용 차량 3%로 보험료를 올린다고 전했다.

LIG손해보험 역시 10%가량의 영업용 차량의 보험료 인상을 검토 중에 있다. 이르면 4월중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러한 보험사의 영업용 車보험료 인상은 삼성화재가 도화선이 되어 시작되었다. 삼성화재가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발표한 뒤 줄줄이 차 보험료 인상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는 영업용 차량으로 인한 업계 손해율이 증가해 자동차 보험의 상승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역시 영업용과 업무용 차의 보험료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대형 손해 보험사들은 개인용 차량의 보험료는 손대지 않을 전망이다. 차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반발을 예상한 동향으로 보인다.

대형보험사 영업용 차량에 대한 보험료 인상에 금융당국 역시 허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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