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의 화끈한 KO 승, 남의철의 데뷔전 승

▲ 메인이벤트 김동현-해서웨이/ 사진: ⓒUFC 홈페이지

‘스턴건’ 김동현(32, 부산 팀매드)이 KO 승으로 UFC 10승을 달성했다.

김동현은 1일 밤(한국 시간)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인 마카오’ 메인이벤트에서 영국 해서웨이를 상대로 3라운드 KO승을 거뒀다.

1라운드 시작 20초 만에 라이트훅으로 해서웨이의 안면을 강타하고 2라운드에서는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던 김동현은 3라운드에서는 보기 드문 기술 백스핀 엘보우로 해서웨이를 눕히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경기 내용이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던 김동현은 화려한 KO 승으로 오명을 벗게 됐다. 또 4연승에 승수도 두 자릿수가 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현은 인상 깊은 경기에서 승자가 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와 보너스 5만 달러를 받게 됐다.

한편 앞서 펼쳐진 UFC 데뷔전을 펼친 남의철은 일본 도쿠도메를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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