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득이 6천만 원이하 무주택자 대상

▲ 2일부터 정부의 저리 주택대출 상품인 ‘디딤돌 대출’이 출시된다.ⓒ국토교통부

2일부터 정부의 저리 주택대출 상품인 ‘디딤돌 대출’이 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근로자•서민 대출, 생애최초 내집마련 대출, 우대형 보금자리론을 하나로 모은 통합 정책모기지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을 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소득과 만기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현행 주택기금 대출과 같은 연 2.8~3.6%로, 생애 최초자는 0.2%p 추가 인하다.

또 상환능력에 맞는 대출을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연계해서 액수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DTI가 40% 이하일 경우 집값의 70%를 빌려주고, DTI가 40∼100%일 경우 집값의 60%만 대출받을 수 있다.

디딤돌 대출을 받으려면 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 원을 넘지 않는 무주택자여야 하지만 생애최초로 집을 구입하는 사람은 연 7천만 원 이하 소득자도 받을 수 있다.

디딤돌 대출은 우리•신한•국민•농협•하나•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고,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