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의 실물 사진이 아마존을 통해 유출됐다.

21일 삼성 전문 IT매체 샘모바일은 아마존닷컴에서 케이스에 씌워진 갤럭시S5를 찾아내 공개했다. 이 사진은 휴대폰 액세서리 쇼핑몰인 ‘슈피겐’이 자사의 휴대폰 케이스판매를 위해 올렸다.

슈피겐은 케이스 설명서에서 ‘일반 갤럭시S5’와 ‘갤럭시 프라임’용으로 구분해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홈 버튼이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이 나뉘어져 있다는 점이다. 일반 갤럭시S5모델은 갤럭시S5 프라임 모델보다 약간 크기가 작고 전통적인 물리적 홈 버튼이 있다. 프라임 모델에는 홈 버튼이 없다. 홈 버튼이 없는 프라임 모델에 지문인식센서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 갤럭시S4에 비해 약간 모서리가 가진 형태로 후면에는 이전보다 더 커진 카메라렌즈와 듀얼(2개)LED가, 아래쪽 우측에는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다.

앞서 21일 삼성전자는 공식계정인 삼성모바일을 통해 갤럭시S5의 공개를 예고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다음 갤럭시는 야외 생활은 물론 비가 오는 순간을 포함, 언제나 당신 삶의 완전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갤럭시S5에 방수와 방진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갤럭시S5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4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