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GS25, GS마트, GS슈퍼마켓 등에서 AIG 보험 판매

미국 최대의 종합금융보험그룹 AIG의 한국지사인 AIG손해보험은 11일, 유통전문기업 GS리테일과 마케팅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GS리테일 소속의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업체인 GS25가 AIG손해보험과 손잡고 보험상품 정보 제공에 나서면서, 이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비자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보험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최근 홈쇼핑과 할인점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보험사들의 유통채널 경쟁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GS리테일은 2월 초 GS25(100개점)와 GS수퍼마켓(10개점), GS마트(4개점)의 일부 점포에서 테스트 판매를 실시하고, 점검을 거쳐 5월 초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2월부터는 GS25와 GS마트, GS슈퍼마켓 등 GS리테일 그룹의 일부 점포 에서 AIG손해보험 상품에 대한 안내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AIG보험 콜센터를 통해 보험상품 가입을 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GS리테일의 유통채널에서 접할 수 있는 AIG손해보험의 보험상품은, 노장년층 을 위한 실버보험과 각종 상해보험이며, 향후 화재 및 파손 등에 대한 개인 종합보험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게리 먼스터맨 AIG손해보험 사장은 “보험 등 금융서비스와 유통업체간의 공동 마케팅은 선진국에서는 활발히 실행되고 있다”며, “한국시장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유통 채널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욱 손쉽고 정확한 보험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G손해보험은 한국인들의 기호에 맞게 합리적인 보험료로 손쉽게 보험가입을 할 수 있는 다이렉트마케팅 등에서 성공을 거두어, 최근 수년간 두자리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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