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첫 피겨종목 팀 트로피 日대표 출전

▲ 아사다 마오/ 사진: ⓒ시사포커스 DB

아사다 마오가 첫 종목인 팀 트로피에 출전하게 됐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6일 “아사다 마오(23 일본)가 오는 2월7일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팀 트로피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일본 빙상연맹도 단체전 선발 기준을 백지화했기 때문에 아사다 출전은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관심사는 아사다가 단체전에 출전해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가이다. 이미 외신들은 여자 싱글 부문에서 아사다를 금메달 후보로 보지 않고 있다. 김연아 뿐만 아니라 그레이시 골드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등 유망주와도 경쟁해야 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지난 2012년 월드 팀 트로피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다른 국가 대표팀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NBC 스포츠에 따르면 “그레이시 골드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하게 되면 폴리나 에드먼즈 혹은 애슐리 와그너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통해 신설되는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팀 트로피는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영국, 러시아, 영국, 우크라이나,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팀 트로피는 피겨 개인전 4종목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모두 합쳐 우승을 경합한다.

일본선수권대회 2위를 차지했던 무라카미 카나코는 올림픽 경험이 없는 유망주인 탓에 아사다가 단체전을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쇼트에 비해 프리가 약한 아사다가 쇼트를 맡고, 스즈키 아키코가 프리에서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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