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7위 맨유, 돌파구 필요해 '팀 리빌딩' 계획 중

▲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선수들에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2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더는 지켜볼 수 없다. 우리가 더 강한 위치에 있지 못하다는 점이 실망스럽다. 그동안 선수들이 보인 플레이 또한 마찬가지다. 나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바로 잡는 것 역시 나의 일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모든 선수에게 자신들의 능력을 보일 기회를 줬다. 이 팀에 남고 싶고 맨유 저지를 입고 싶다면 실전에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맨유는 리그 7위에 그쳐있다. 감독과 선수 모두가 비판 받고 있는 실정이다. 모예스 감독은 대안 가운데 하나로 팀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라이벌 구단 첼시로부터 후안 마타를 영입해온 맨유는 웨인 루니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에 두고 있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 등 더 추가적인 영입을 고려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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