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출시 예정인 여성용 비아그라는 성욕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성 기능 촉진과 다이어트 효과가 겸비되어 출시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 중 유일하게 번식외적인 목적으로 사랑을 즐기는 인간들, 나이가 들어 성욕이 감퇴된 남자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어온 비아그라가 이제 여성용도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 출시되는 여성용 비아그라는 성욕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성 기능 촉진과 다이어트 효과가 겸비되어 출시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카세르타 뉴스 등 외신은 한 영국 회사가 개발한 '오르리비드'라고 이름 붙여진 여성용 성기능 촉진제가 내년 말부터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약품 개발에 참여한 의학 전문가 마이크 윌리는 인터뷰에서 "이 제품은 여성 성기능 장애, 부부관계 파괴 등 고통겪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이 되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여성용 비아그라는 성관계 약 15분 전에 복용을 하면 약 2시간 동안 성욕을 높이는 효과가 있고, 반대로 식욕은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시판 전 3가지 구역질, 중독성등 임상시험을 시행하여 부작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한 알에 약 2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남성용 비아그라의 매출액이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 파운드(1조6000억 원)를 넘어 그동안 '꿈의 시장'이 될 수도 있는 여성용 비아그라의 개발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개발을 시도해왔지만 여성의 낮은 성적 욕구는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점 때문에 진전이 없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10명의 여성 중 약 4명이 자신의 현재 성생활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여성용 비아그라의 출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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