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서 수술부위 회복 전념, 월드컵 전에 한국 재방문

▲ 거스 히딩크/ 사진: 김동현 기자, 시사포커스DB

거스 히딩크 前 축구 대표팀 감독이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인터뷰를 통해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 스포츠 의학은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내가 다른 나라가 아닌 한국에서 수술을 받은 것도 이런 이유였다”고 밝혔다.

히딩크 전 감독은 지난 1월 3일 무릎수술 및 안티 에이징 시술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과 만나 월드컵에 관한 조언을 해주었고, 12일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했던 주역들이 오찬을 가졌다.

히딩크 전 감독은 네덜란드에서 수술부위 회복과 재활에 힘쓴 뒤 월드컵 전에 한국을 한 번 더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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