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결의안은 지난 2007년 일본계 미국인 3세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의원과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의원 주도로 하원을 통과하여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17일 백악관에서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문서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참모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1582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세출 법안에 펜으로 서명을 하였다. 이 세출법안에 포함된 내용은 '2007년 7월30일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목하고 국무장관은 일본 정부가 이 결의안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독려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다.

16일 미 상원은 오후 전체회의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준수토록 촉구하는 내용의 법안이 포함된 2014년 통합 세출법안을 표결에 부쳐 72대 26으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지난 2007년 일본계 미국인 3세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의원과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의원 주도로 하원을 통과하여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향후 일본정부가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 국내는 물론 중국등 세계 각국의 언론이 초미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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