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스페인과 우승 놓고 마지막 경기 펼친다

▲ U-20 남자 아이스하키가 호주를 완파하고 4연승을 달성했다. 사진은 본문과 관계없음. ⓒ대한아이스하키협회

U-20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가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2 B그룹 대회에서 4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오후(한국시간) U-20 대표팀은 스페인 하카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2 B그룹 대회 4차전에서 유효 슈팅 65개를 기록하며 호주를 8-2로 완파했다.

U-20은 경기 시작 3분여 만에 3골을 뽑아내 초반부터 위력을 과시했다. 1피어리드 1분 10초 만에 이승혁(고려대)이 골을 넣었고 1분 28초에 이총재(연세대), 3분 3초에 이동근(연세대)의 득점포가 터지며 순식간에 3-0으로 앞섰다.

6분 42초에 이총재, 11분 48초에 김형겸(연세대)의 추가골로 1피리어드를 5-0으로 종료하였고 2피어리드에도 3골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18일 우승을 놓고 스페인과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한국이 승리할 경우 U-20 대표팀은 2년 만에 디비전 2 A 그룹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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