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상 1억 6000만원, 엄정욱 7000만원 재계약

▲ SK 내야수 박정권은 지난해보다 연봉 14.6%가 인상된 2억 35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SK 와이번스

SK가 박정권을 포함한 선수 3명과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13일 SK는 박정권과 지난해보다 연봉 14.6%가 인상된 2억 3500만원에 연봉 협상을 맺었다. 또 박재상은 지난해 연봉 1억 4000만원에서 2000만원 오른 1억 6000만원, 엄정욱은 1억원에서 3000만원 깎인 7000만원에 재계약을 했다.

지난 시즌 박정권은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18홈런, 70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자 역할을 했다. 박재상은 작년 시즌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3, 8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재활중인 투수 엄정욱은 작년 1군 무대에 단 한번도 서보지 못했다. 이에 연봉 1억원에서 30% 삭감된 7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5명 중 50명(90.9%)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으며, 미계약자는 투수 박희수, 윤희상, 야수 김강민, 안치용, 최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