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유격수 출신에 성실함과 친화력, 노련 겸비한 박진만 선출

▲ 박진만/ 사진: ⓒSK 와이번스 홈페이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14시즌 주장에 박진만(38)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진만은 4일 선수단 전체 미팅 투표를 통해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SK는 “성실성과 친화력을 지닌 박진만이 올해 선수단을 이끈다”고 덧붙였다.

박진만은 2013시즌 타율 0.250 3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주장이 된 박진만은 “나보다는 우리, 개인보다는 팀을 우선시하며 소통이 잘되는 팀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며 “은 곳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아 한다는 자세로 주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 우승이라는 목표 아래 책임감을 갖고 진정성 있는 주장이 되겠다”고 다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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