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마음 녹이는 순수 소녀 역

▲ 미닛 전지윤이 뮤지컬 ‘로스트 가든(The Lost Garden)’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사진 뉴시스)

포미닛 전지윤이 뮤지컬 ‘로스트 가든(The Lost Garden)’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전지윤은 마음의 문을 닫고 외로운 삶을 살아온 거인의 마음을 녹이는 소녀 ‘머시’를 연기하게 된다.

전지윤은 “‘머시’는 굉장히 여리고 내가 보호해주고 싶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캐릭터”라며 “평소 내 모습과 반대 이미지를 연기하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거인’ 역은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공연에서 ‘콰지모토’를 연기한 프랑스의 제롬 콜레와 가수 김태우가 맡는다.

한편 ‘로스트 가든’은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욕심쟁이 거인(The Selfish Giant)’를 각색한 작품으로, 괴팍한 거인이 순수한 소녀 머시를 만나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는 내용이다. 내년 1월 17일 경기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국내 첫 무대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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