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 삼산면 시설하우스에는 일본 수출을 위한 백합 수확이 한창이다.

해남 삼산면 정주현씨(57)네 시설하우스에는 일본 수출을 위한 백합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9월에 정식해 12월 중순부터 내년 1월초까지 수확하는 백합은 오리엔탈 계통의 고급 품종으로, 5농가가 12,000㎡를 재배하고 있다. 수확시기까지 모두 25만본을 일본에 수출하여 3억6천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규격수출을 위해 절화장, 꽃봉오리 길이, 줄기경도, 결속 방법 등을 정밀지도하고 있다.

또한 우량종구와 에너지절감을 위하여 누빔수평커튼을 지원하는 등 생산비절감과 고품질 백합생산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된 백합이 해양성기후와 충분한 일조량으로 꽃의 길이가 10cm 이상인데다 꽃대와 잎이 충실하여 꽃이 오래가고 선명한 색 등으로 일본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수출길 전망이 밝다.

군은 앞으로 백합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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