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파나마 검찰은 지난 7월 나포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와 선원 35명 중 32명을 풀어 주겠다고 발표를 했다.

그러나 파나마 조직범죄 담당 무르가스 검사는 이날 선원 3명은 구금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16일 파나마 정부는 청천강호가 설탕 밑에 쿠바 군 장비를 싣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쿠바 정부는 청천강호가 쿠바 항구에서 설탕 1만t과 쓸모없는 방어 무기 240t을 실었다며 이 무기는 수리를 위해 북한으로 다시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파나마 정부는 이 화물선에 완전한 상태의 쿠바 전투기 2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유엔 전문가들은 청천강 호가 유엔 대북 제재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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