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적으로 예정된 일정 공개, 대회 추가로 여자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

201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LPGA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 1월 23일 바하마클래식 개막전으로 시즌 투어 일정을 밝혔다.

LPGA 투어 커미셔너 마이클 완에 따르면 내년에 치를 시즌에는 올해 28개 대회에서 4개 추가된 32개 대회를 열 것이며, 총 상금 규모는 5630만 달러(약 597억원)로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마이클 완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전 세계 여자선수들과 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평균 상금은 올해 174만 달러에서 내년에는 176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미국 경기침체와 미국 출신 스타가 등장하지 않아 줄어들었던 대회 횟수는 2012년 27개, 올해 28개 내년에는 32개 예정돼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또 LPGA 측은 내년 32개 대회 모두가 TV로 중계될 예정이며, 중계 시간도 30시간 더 늘어난 350시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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