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아구에로의 영입을 바르사에 적극적으로 요청

▲ 리오넬 메시 프로필/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 세르히오 아구에로 프로필/ 사진: 멘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구단에 세르히오 아구에로(25, 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메시와 아구에로는 지난 2005년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아르헨티나 대표로 나갔고, 두 선수는 대표팀에서도 각별한 친구 사이로 통하고 있다.

영국 런던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에서 활약했던 아구에로가 스페인을 그리워하고 있다며, 그의 복귀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아구에로의 한 지인은 엘 9 에스포르티우와의 인터뷰에서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에 미쳐있다”고 말하면서 이 보도에 힘을 실어주었다.

물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8골이나 기록한 핵심 공격수 아구에로를 맨시티가 순순히 내어줄 가능성은 무척 낮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공격진보다 수비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팀 내 에이스인 메시의 요청과 아구에로 본인이 희망하고 있다면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아구에로는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에게서 러브콜을 받았고, 올여름에도 구단 관계자들과 이적에 대한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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