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에 근무하는 현직 검사가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제주 경찰에 따르면 제주지검에 근무하는 현직 A(37) 검사가 이날 오전 12시24분께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을 했다.

이 사고로 인해 뒤 따라오던 차량들이 부딪히면서 연속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조사 결과 A검사는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79%로 만취상태였다. 이에 대해 검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음주 운전을 한 A검사에 대해 징계를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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