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막으로 17일까지 진행돼

▲ 지스타 2013 포스터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 2013(Game Show & Trade, All-Round)’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지스타(G★) 2013’은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게임문화와 기술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Game Together, Dream Forever’를 주제로 32개국 512개사(2,261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관람객 및 바이어들에게 신작 등을 선보이는 게임전시회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전체에서 진행되며 신관에 마련된 B2B 공간은 작년보다 약 5,000㎡를 더 넓혀 활용된다. 이에 따라 전시장 총 넓이는 작년 49,000㎡에서 올해 54,000㎡로 약 10.2% 가량 더 확대됐다.

올해도 온라인·아케이드·모바일·콘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세계 유수 업체의 신작게임과 대표게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부스를 차린 업체들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A-2), 다음 커뮤니케이션(A-4), 넥슨(A-5) 등이며, 그보다 조금 작은 규모의 부스들로는 신작 ‘와일드 버스터’를 선보일 누리스타덕스(A-1), 워게이밍(B-1) 등이 있다.

또한 온라인게임 기업 그라비티와 모바일 콘텐츠 기업 네오싸이언은 이번에 공동 출전한다.

비즈니스 상담회(B2B)는 38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막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1월 15일에는 국내외 투자전문기업과 게임분야 우수기업 매칭을 위해 스톤브릿지캐피탈, 대성창업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45개의 투자회사가 참가하는 지스타 투자마켓이 개최된다.

아울러, △게임업계 구직자를 위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11. 15, 벡스코 컨퍼런스홀)’ △최신게임 트렌드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지스타 컨퍼런스(11. 14~15, 컨퍼런홀 등)’ △미니보드 게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지스타 가족캠프’(11. 14~16, 벡스코 3B홀)’ △국내 게임산업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11. 13, 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시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지스타 2013이 세계 유수의 게임종합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특히, 지스타 참여업체를 비롯 관람객들에게 성과와 만족을 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 2013의 관람료는 일반 6천 원, 청소년 3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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