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지 20여일 지나…용의자 추적 중

지난 5일 오전 11시 5분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주택에서 40대여성 A(45)씨가 숨진 지 20여 일만에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주택 방안 침대 매트리스와 지지대 사이 안쪽 지지대 쪽에서 누운 채 발견됐으며, 지난 달 8일 아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난달 6일 친구인 B(54)씨를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 B씨의 집에서 발견됐다"고 말했으며, A씨의 부검 결과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되고 B씨의 옷에서 A씨의 혈흔 등 타살로 의심되는 흔적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진행 중으로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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