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및 구·군,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11월 19일까지 각 구·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재난위험시설(D·E급)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재난위험시설로 관리중인 시설물에 대하여 진행되며, 각 시설물 안전관리 대책 및 실태를 건축·토목·전기·가스 등 분야별 확인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반은 부산시 안전관리담당을 반장으로 시 직원, 해당 구·군 직원 및 민간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되며 부산시 재난위험시설인 기장군 기룡교 등 60개소에 대하여 전수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대책 추진 실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조치 등 업무추진 실태 △해당시설 기록 유지관리 사항 여부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한 드러난 지적사항을 관련 기관(부서)에 전파하여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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