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개 미용업소 이용료 10% 할인 혜택 제공

부산시는 다자녀가정이 발급받는 가족사랑카드의 혜택을 11월부터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31일 “11월부터 기존 200여 개 외에 추가로 부산 시내 400여 개 미용업소가 다자녀가정에 미용실 서비스 이용료 10% 내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11월 1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대한미용사회 부산광역시협의회와 미용요금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시 박철순 출산보육담당관은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가족사랑카드 혜택에는 이미 3,200여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교통공단의 다자녀가정 지하철요금 할인, 신한카드사의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부산가족사랑 후불제 교통카드 발급, 부산시학원총연합회 학원비 30% 내외 할인 등 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이 전개되고 있다.”라고 전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출산과 가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의 출산장려정책 동참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원, 병·의원, 음식점, 유치원, 유통업체 등 3,200여 업체가 부산시 다자녀가정 우대제에 참여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 업체 명단 및 보다 상세한 사항은 부산시 가족사랑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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