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스포츠가 LA 다저스를 분석하면서 류현진의 잠재력을 평가했다

▲ LA 다저스 엠블렘

류현진(26, LA 다저스)가 LA 다저스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라는 평가를 들었다.

미국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26일(한국 시간) 올해 LA 다저스를 분석하는 기사에서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야시엘 푸이그, 켄리 얀센, 맷 켐프와 함께 다저스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다저스가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 등을 중심으로 헨리 라미레즈와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잔류시켜 팀 전력을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야후 스포츠는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지만 주전들의 부상과 부진을 극복하고 그 어느 해보다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올 시즌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했다. 선수들의 부상만 없다면 2014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내다볼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6년간 360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한 류현진은 올해 몸값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었다. 야후 스포츠는 다저스가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을 굳게 믿으면서 라미레즈와 곤잘레스를 잔류시켜야지만 전력이 유지될 것을 전망했다.

올 시즌 데뷔한 류현진은 30경기를 선발로 등판해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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