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산불 현장

강원 춘천시가 산불의 원인이 되는 요인을 사전에 없애는 예방활동을 벌인다.

25일 춘천시(시장 이광준)에 따르면 이번 예방활동은 논두렁을 태우면서 영농부산물 등 인화물질이 섞여 인근의 농자재 등에 불꽃이 튀어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실제 올해 봄철 산불 원인을 보면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산불(20%)이 입산자 실화(39%)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에 산림지역 100m이내에 있는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인화물질을 추수가 끝나는 10월부터 12월초까지 춘천시 전담반이 제거 또는 수거할 계획이며 농가의 봄철 논두렁 태우기를 가을철로 앞당기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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