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청장 이택순)은 지난3일 오전 2층 혁신회의실에서 이택순 청장, 김상봉 차장, 유태열 3부장, 홍순원 4부장이 침석한 가운데 혁신회의를 가졌다. 혁신회의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경기경찰 간담회 결과와 우체국 택배활용, 유실물절차 개선 결과에 대한 주 안건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기능별 주요안건 간담회는 지난주 지방경찰학교에서 도내 과장급 이상간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이택순 청장은 직원들의 열린 대화를 유도했다. 한편 작가 플로베르에 말에 의하면 형식은 思考의 육체다고 말했듯이, 하나의 생각과 기획은 사고에서 비롯되는 핵심의 의미다. 사회적으로 모럴해저드 속에 심각한 도덕적 해이는 경찰이 시대균형과 흐름을 읽고 이에 호흡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이택순 청장은 토론에서 인사업무와 성과에 많은 시간을 두고 질의와 토론을 개진하고 참석한 간부들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인사는 직원들의 사기와 직결되고 조직의 안정과 균형 발전이라고 말하고, 특히 연고지인사와 고충인사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면, 항상 어어려운 일 이라고 보고, 제도적 틀에서 만 보면 효과적인 인사 안을 낼 수 없다면서, 고충인사의 경우 2년 안으로 원하는 연고지로 인사가 단행 될 수 있도록 연구하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관의 음주운전은 시대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며, 일본과 외국사례를 간결하게 들고, 술은 영혼을 적시는 달콤한 액체이며 기쁨을 만끽하고, 슬픔을 달래주는 약이기도 하면서 서민들의 고단한 하루를 노고와 피곤을 적시는 차고 넘치는 따뜻한 정이지만, 경찰공무원과 공직자는 그 행동과 양식이 분별력 있는 품성을 가늠하는 사약과 같다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는 고 강도로 처벌하는 정서흐름이라고 말했다. 이날, 혁신회의의 종합적인 의견과 토론을 최규호 기획계장이 차분하게 정리했으며, 고창경 인사계장도 인사업무 방침과 인사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생산성을 이끄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질의 답변해 참석한 간부들로부터 눈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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