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낙관적…월드컵 16강 진출 변수 남아

 독일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요아힘 뢰브 감독이 “협회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뢰브 감독은 15일 스웨덴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2016년까지 감독을 맡는 것이 협회와 나 사이에 형성된 공감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재계약을 낙관하고 있지만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다면 계획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뢰브 감독은 2006년 독일 대표팀의 사령탑이 된 이후 98경기에서 67승을 기록, 승률 68.37%라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독일을 유로2008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2010남아공월드컵과 유로2012모두 4강에 진출시키는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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