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0여 명 참여해 환경부장관상 등 237명 수상 -

▲ ‘제4회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이재호(목포덕인고 3년) 군이 대상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함평자연생태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4회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이재호(목포덕인고 3년) 군이 대상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 학생 920명이 참여해 높은 열기를 보였으며, 이 중 심사를 통해 총 237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학생들은 함평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보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을 그리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대상을 수상한 이재호 학생은 우리나라 멸종위기 식물인 나도풍란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은 박연희(광주고실초 5년), 박교원(광주장덕초 1년), 윤여달(함평해보초 병설유치원)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인 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 4명, 전라남도교육감상 4명, 광주광역시교육감상 3명을 비롯해 총 237명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920명에 달하는 많은 학생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많이 제출했다”며 “다음에도 더욱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수상자 내역은 11일부터 함평자연생태공원 누리집(www.ecopar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상식은 11월초 함평자연생태공원 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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