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기자회견 불참 시 아예 오지 말라 했다"VS"그런 사실 없어" 진실 공방

▲ 부산국제영화제 '더 엑스' GV 불참 소식을 알려온 배우 강동원/ⓒUAA

강동원 불참이유

배우 강동원(33)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관객과의 대화(GV)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 측은 해당 행사의 불참 이유로 부산국제영화제측의 무리한 요구를 들었다. 강동원은 현재 촬영중인 영화의 스케줄 때문에 3일 레드카펫 행사에는 참여할 수 없다고 미리 밝혔지만, 영화제 측은 '레드카펫과 기자회견에 불참한다면 오지 말라'고 전했다는 것.

강동원 측은 "우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으로 초청받은 게 아니고, CGV로부터 GV 행사를 제안받아 교통 및 숙박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했다. 그런데 무리한 요구를 내놓아 적잖이 당황했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CGV와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강동원 측이 밝힌 불참이유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동원은 오늘 오후 5시 CGV센텀시티에서 진행되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 영화 '더 엑스(The X)'의 GV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일 갑작스럽게 불참 소식을 전해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강동원은 지난해 11월 군 제대 후 팬들과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 처음. 강동원이 참석하는 '더 엑스'의 GV는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된 바 있다.

강동원 불참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동원 불참소식, 이번 행사 기대했는데 아쉬워" "강동원 불참소식 레드카펫에 서지 않았다고 GV 참석 못하게 한 건 좀 아닌 것 같다" "강동원 불참소식 서로 해명이 달라 헷갈려" "강동원 불참소식 팬으로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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