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릴 수 있는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25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돈주 전락마케팅 실장은 서울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갤럭시기어에 이은 새로운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10월 중 국내 시장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브드 스마트폰의) 구체적인 스펙과 도입방법, 마케팅 전략은 추후에 구체적으로 밝히겠다”며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완전히 휘어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달리 구부러지는 정도의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대형 스크린 TV에서 이미 적용된 기술로 스마트폰에 적용된다면 TV에서와 마찬가지로 휘어진 정도가 고정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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