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15일 1차 지명선수인 황영국(청주고)를 비롯한 2014년 신인지명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2014년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황영국(청주고)선수는 계약금 2억원에, 동아대 졸업 예정으로 150km의 강속구를 보유한 최영환(2차 1번)선수와는 계약금 1억 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포수 김민수 선수는 계약금 1억 1천에, 외야수 박준혁 선수는 9천에 계약을 맺었다.

황영국은 한화와의 계약 체결 후 “연고구단의 1차지명을 받고 좋은 조건에 프로입단을 한 만큼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1군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인 우상이자 동향이신 송진우 코치님과 같이 뛰어난 제구력을 갖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선수가 되어 오랜 기간 동안 팬들이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차 1라운드로 지명된 최영환 선수는 “팀이 기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주어진 보직에 관계없이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계약이 완료된 2014년 신인 선수들은 올 시즌 종료 전 대전구장에서 입단식과 함께 팬 인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