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 1994년 개광 이후 처음

강원 정선군 남면 (주)충무화학 정선광업소에서 갱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정선광업소에서 중대사고가 발생한 것은 개광이후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보안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9시 20분경 이 광업소 막장 상부에서 30t 가량의 암석이 떨어져 발파준비 작업 중이던 전모(54)씨가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산보안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개광 이후 사소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광산으로 알려진 곳이라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동부광산보안사무소는 5일 오후 광업소 현장소장과 보안관리자 및 사고당일 같은 작업반에 속했던 근로자들을 불러 사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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