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과 친구 되어보기·숲속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

▲ 전남 해남군은 가학산 자연 휴양림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유아 숲 체험’을 운영한다. ⓒ해남군청

해남군은 가학산 자연 휴양림에서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유아 숲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숲 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으로는 곤충과 친구 되어보기, 숲속 작은음악회, 자연비누 열매를 이용한 비눗방울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해남군은 지난 봄 해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유아 숲 체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모집했다.

가학산 자연휴양림 유아 숲 체험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방문이 어려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는 ‘찾아가는 숲 교실’을 통해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숲 교실’은 유아 숲 체험이 끝나는 시기부터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 “유아 숲 체험이 올 해로 4회째를 맞는 만큼 성과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 나갈 방침”며 “해남의 유일한 자연휴양림을 활용해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가학산 자연휴양림 숲 체험에는 지금까지 3회 운영을 통해 2000여 명의 유아 및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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