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밴드 'YB'이후 10년만에 뉴질랜드에서 한국 가수 공연 열려

▲ 래퍼 버벌진트(위)와 그룹 팬텀(아래)

래퍼 버벌진트(33)와 밴드 그룹 '울랄라세션', 힙합 그룹 '팬텀'이 10월 2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더 원 콘서트(The One Concert)'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현지 공연기획사 웨딩피치가 주최하는 콘서트로, 윤도현 밴드 'YB' 이후 10년 만에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한국 가수의 공연이다.

지난 6월 발표한 '비범벅' 이후 공연 위주로 팬들을 만나왔던 버벌진트와 지난 8월 5개월 만에 새 싱글 '다알아'를 공개한 팬텀은 동시에 초청돼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소속사인 브랜뉴뮤직 측은 "팬텀과 버벌진트의 음악을 해외 팬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며 "10년만의 한국 가수의 콘서트인 만큼 현지에서 좋은 공연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지난 달 6일 디지털 싱글 '퐁키(FONKY)'를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질랜드 공연에 앞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3 한국 문화 관광 축제'에도 참가한다.

버벌진트는 오는 11월 발표를 목표로 정규 6집을 작업 중이며, 팬텀도 새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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