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미녀 트로트 가수 장윤정 2,000만원 기탁

지난 3일 경북 상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MBC가요 콘서트 참사에 관련하여 신세대 미녀 트로트 기수 장윤정이 공연장 희생자들을 위해 2천만 원의 위로금을 기탁하기로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가요콘서트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장윤정은 참사 소식을 보고 듣고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며 마음 아파하였다고 했다.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무엇으로도 위로가 되지는 못 하겠지만, 유가족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같이 위로금을 기탁하기로 하였다고 밝히며 자신의 선행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태백인의 밤’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상주로 향해 5일 새벽 희생자 장례식장을 찾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서 일부 유가족들은 장윤정의 손을 붙잡고 애통한 심정을 표현하기도 해 장윤정뿐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이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어머나’라는 노래로 트로트계에 신선한 신세대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장윤정은 현재 ‘어머나’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고 있는 2집 타이틀 곡 ‘짠짜라’로 정상급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에 보여준 그녀의 착한 마음씨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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