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장윤정·박현빈 ⓒ인우프로덕션

트로트가수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장윤정(33)과 박현빈(31)이 미국에서 추석을 기념하는 듀엣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에 따르면, 장윤정과 박현빈은 9월 8일 뉴욕 퀸즈칼리지 콜드센터를 시작으로 10일 시카고 알카다 시어터, 13일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 등 미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측은 "타지에서 한국의 정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을 위한 공연이라 흔쾌히 결정했다"며 "멀리서도 전통가요를 잊지 않고 추억해 주시는 교민들을 위해 우리 가수들이 즐겁게 공연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9월 한가위를 맞아 한국 교민들을 비롯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미국 공연 주최사 관계자는 "교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가수들을 조사해보니 장윤정과 박현빈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장윤정은 2007년 미국 뉴저지 애틀랜타시티 시저스 호텔을 시작으로 현지의 7개 도시 단독 투어 콘서트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박현빈 역시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어, 이들의 섭외가 긍정적으로 검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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